‘마을 속 아트스쿨’이 28일 운담초등학교(교장 최병운)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마을 속 아트스쿨’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포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 협찬으로 문화예술NGO <예술과 시민사회>에서 예술인 20여명이 지역을 찾아가 학생, 주민, 지역아동센터, 기관이 함께 참여해 주민들이 손쉽게 문화예술을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문화축제다.
이번 ‘마을 속 아트스쿨’에서는 마을 속 계절나무(계절 숲 그리기), 선으로 그린 추상화(땅따먹기), 뚝딱뚝딱! 우리들이 꿈꾸는 마을 (공작활동), 우리 마을 티셔츠 드로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유치원과 저학년이 참여한 계절 숲 그리기에서는 사계절에 따라 순환하는 자연의 모습을 이야기하며 온 몸을 사용하여 색채의 분위기와 느낌을 풍부하게 표현했으며, 중학년이 참여한 땅따먹기 추상화에서는 땅따먹기를 통한 드로잉을 통해 생겨나는 다양한 색채와 다양한 톤을 면으로 치환하여 점과 선으로 이루어진 미적 표현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고학년 위주로 참석한 마을 꾸미기 활동에서는 포천의 미래 마을 모습을 상상하여 집과 마을의 기능과 역할을 상상하며 미래형 집을 만들고 이를 모아 한 마을을 꾸미는 활동을 했다. 학부모와 주민들이 참여한 티셔츠 드로잉 프로그램은 찍기, 흘리기 등 친숙한 페인팅 기법을 활용해 하얀 티셔츠에 다양한 예술적 감성을 담아 제작해 티셔츠를 소장하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최병운 교장은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관람하는 데 그쳤던 관람과 감상의 예술 활동을 뛰어넘어 직접 예술인이 되어 자신의 감성을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더불어 많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문화 체험 축제 한마당이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학교운영위원회 이병오 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미술 표현 활동을 이렇게 잘할 줄 미처 몰랐습니다. 즐겁게 참여하는 아이들과 주민들을 보면서 저도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일동면 이병강 면장은 “마을 속 아트스쿨에 참여한 포천시민 모든 분들을 환영하고, 이번 아트스쿨이 지역 주민이 함께 하는 문화 활동이라는 자체가 매우 의미가 있다”면서 지속적인 지역 문화 발전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