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주관하고 포천시의회와 포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종천 시장, 정종근 시의장, 이희승, 윤충식 시의원, 김성근 교육장을 비롯해 각 학교 교장과 교사들이 다수 참석해 관내 초, 중, 고 40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행사를 관람했다.
이날 행사의 메인이벤트인 경연에는 사물놀이, 한국음악(성악독창, 기악합주), 한국무용(독무), 서양음악(합창), 대중음악, 방송댄스, 락밴드 등의 분야에 54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예술적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축하 공연으로는 레이저와 가면을 접목시킨 신개념 퍼포먼스 팀인 P.I.D가 암전 속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혼성밴드 노크식스의 무대도 열띤 환호 속에 진행됐다.
김종천 시장은 “관내에 여러 가지 행사 중에 우리 청소년들과 관련된 행사가 많지 않았는데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니 너무 뜻깊고 힘이 생겨나는 것 같다”며 “시에서는 교육의 중요성을 더 깊이 인식하고 지원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종근 시의장은 “오늘 이 자리는 책상에서 교과적인 학습이 아닌 여러분들 내면에 숨겨져 있는 끼를 발산함으로써 또 다른 하나의 교육의 장이라고 생각한다”며 “너와 내가 아닌 우리가 되어 여러분들이 그동안 학업 이외에 갈고 닦은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김성근 교육장은 “세상에는 여러 가지 색깔이 있고 그 색깔들은 모두 각각의 아름다움이 있다”며 “여러분들의 꿈도 이 색깔들처럼 모두 나름의 아름다움이 있으며 그 꿈들이 한데 어우러지면 무지개 같이 더 큰 아름다움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연은 경기도 청소년 종합 예술제 출전을 위한 예선 형식으로 치러졌으며 모든 규정 및 세부 사항 역시 경기도 청소년 종합 예술제의 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 (주)포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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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기자 / supemini@gmail.com
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7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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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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