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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식] 치료 후가 더 중요한 요로결석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7년 0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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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칼슘, 수산, 요산 등이 많아져 이 성분들이 뭉쳐 딱딱해지는 것을 결석이라고 하는데 이 결석이 콩팥과 요로, 요도, 방광 등 소변을 만들고 저장하는 기관에 결석이 생겨 소변이 내려오는 것을 막으며 여러 가지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을 요로결석이라고 한다.

요로결석은 흔히 몸에 땀이 많이 배출되는 무더운 날씨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반대로 요즘처럼 기온차가 심한 날씨 영향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에 여름철 못지않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활동이 많은 20~40대의 중년기에 주로 발생하고 남자가 여자보다 2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그리고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게 4배 이상 발생할 확률이 높다.

요로결석은 참을 수 없는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지만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꾸준히 관리하면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요산함량이 높은 식습관으로 요로결석 환자들이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커피, 녹차 등을 통해 수분을 대신 섭취하는 사람이 늘면서 순수한 물 섭취량이 줄어드는 추세로 더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요로결석의 증상은 옆구리의 통증이다. 옆구리가 끊어질 정도의 통증이 오며, 하복부를 비롯한 방광 근처에서 음부까지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통증은 몇 분 동안 지속됐다가 씻은 듯이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하게 되는데 심할 경우 복부팽만,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요로결석은 극심한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그밖에 혈뇨 또는 구토 증상이나 오한, 고열 등 전신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단순 촬영을 통해 진단하는 경우도 있으나, 단순 촬영에서 결석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경정맥요로조영술이나 CT 촬영을 통해 결석 존재의 여부를 확인한다. 요로결석의 치료는 결석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보통 결석의 자연적인 배출을 유도하는 자연 대기요법, 체외 충격파 쇄석술 같은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된다. 보통 결석의 크기가 4mm 이하인 경우에는 수분을 다량 섭취하고, 약물치료 등으로 결석의 자연 배출을 기다린다. 하지만 5mm 이상의 큰 결석은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특히 요로결석은 재발률이 높아 치료 후 관리가 더없이 중요하다. 보고에 따르면 재발률이 1년에 7%, 10년 이내에 50% 정도의 재발률을 보이고 있다. 요로결석환자들은 한 번 아팠던 경험이 크기에 CT촬영 등 정밀검사를 일 년에 몇 번씩 받는 분들도 있지만 재발이 1~2년 만에 발생하지는 않기 때문에 6개월 간격으로 소변검사, 단순요로촬영, 신장초음파만 받아도 충분하다.

정기검진과 더불어 중요한 것은 식습관개선이다. 요로결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소변량을 늘리기 위해 하루 2리터 이상의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섭취는 요로결석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하며 물 대신 전해질음료나 과일을 통해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염분은 소변 속 칼슘농도를 높여 결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짠 음식은 피한다. 오렌지나 레몬, 자몽 등 구연산이 많이 든 과일은 요로결석이 형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주스로 만들어 마시면 좋다.

치료 후에도 물을 자주 마시지 않고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결석이 다시 생겨 요로결석이 재발되기 쉽다. 식습관개선과 함께 적당한 운동도 병행해야한다. 요로결석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요로감염 등의 합병증 발생위험이 높아지며 심한 경우 콩팥까지 망가질 수 있으며 또 요로결석 통증은 아팠다 안 아팠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치료 후 통증이 없다고 해서 안심해선 안 되며 반드시 정기적인 비뇨기과진료를 받아야한다

남정수 / 일심재단 우리병원 비뇨기과 과장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7년 0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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