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제10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2017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축제’를 14일 소흘읍 송우초등학교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세계인의 날은 2007년 다양한 민족ㆍ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매년 5월 20일을 기념일로 제정한 날이다.
포천시가 주관하고 포천시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외국인주민공동체에서 후원한 이번 축제에는 내·외국인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으로 태권도 시범과 포천시립예술단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화합의 촛불 점화식과 국가별 전통공연이 열렸다.
특히 외국인 공동체에서 준비한 인도 만냐비·방그라, 베트남 무아논라비엣남, 스리랑카 모두가 평화롭게 산다면, 파키스탄 주마르·주띠 메리, 인도네시아 구랄룸빙 등 전통공연과 노래로 고국의 향수를 달래고 내국인들에게는 외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체험행사에는 각나라 외국인 주민들이 직접 고국의 음식을 만들어 소개하고 각국의전통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국가별문화체험관이 마련돼 서로의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포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에서 11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해 다문화가족축제를 지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은 “외국인주민들은 이미 우리 포천 공동체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서로가 화합하고 소통하며 다른 문화와 생활환경속에서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한다. 서로 배려하고, 차별되지 않고 소외되지 않는 다문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