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초가팔리에 위치한 삼부요양원은 지난 11일 어버이날을 맞아 인근 어린이집과 어버이날 이벤트 및 포천메나리 초청공연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5일 솔모루어린이집 원아들이 요양원을 방문해 준비한 율동공연과 안마봉사와 “오래오래 건강하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카네이션달기를 진행했으며, 어르신도 원아들에게 덕담을 하며 훈훈한 하루를 보냈다.
이어 11일에 진행된 포천메나리공연은 경기도와 포천시가 주최하고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5호 포천메나리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행사로, 포천에서 전해 내려오는 대표적인 노동요로, 논농사에서 두 번째 논매기를 하며 부는 김매기 소리인데 어르신들을 위해 축소된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는 김영오, 류태균 전임교수 외 이수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사물놀이와 포천메나리로 어르신들의 흥을 북돋았다.
황윤환 원장은 “오늘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라고 좋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찾아와주신 포천예총과 시청, 메나리공연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오늘 값진 선물을 받은 것에 감사하고, 공연을 보면서 옛 추억도 생각해보는 값진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삼부요양원은 온열 및 온냉치료, 적외선자극치료, 보행훈련, 레크레이션, 작업치료, 심리·인지치료, 초청행사, 전문요양보호사의 24시간 돌봄서비스 등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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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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