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8일 제2청사에서 경기북부지역 시군 여성단체협의회장, 비영리민간단체 대표, 도정참여단체 대표, 여성복지시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여성지도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북부지역 여성지도자들에게 금년도 여성관련 업무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여성정책에 대한 의견교환을 통한 민관협력을 도모함은 물론, 북부지역 여성단체간 의사소통과 연대를 통해 북부지역 여성정책의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정승우 행정2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어려운 이웃돕기 등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는 여성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경기도에서는 지난 한해 여성의 지위향상과 능력개발, 취업알선 등 여권신장을 위해 노력한데 이어 금년도에도 여성의 독자적인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정치·사회적으로 여성의 활동범위가 커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여성의 사회참여를 돕는데 행정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북부지역은 연천의 선사유적지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유산이 많이 소재해 있다"며 "연천의 선사유적지를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개발하는데 도의 노력을 집중함으로써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함은 물론 도로망 확충 등 SOC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안보관광지 개발 등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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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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