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농 이해조 선생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포천시, 포천시의회, 포천문인협화가 후원한 동농포럼이 지난 17일 포천문화원 3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김자현 소설가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축사, 종합토론, 기념촬영, 만찬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이병찬 기념사업회장, 백승훈 기념사업회 이사, 이면재 대진대총장, 양윤택 문화원장, 이종훈 성균관 부관장, 김성렬·장윤수·홍을표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병찬 회장은 “포천은 역사적, 지리적, 사회적 환경속에서 지역민들이 생화하는 가운데 지금가지 많은 이야기들이 만들어지고 전승돼 왔다”며 “오늘 발표한 ‘조선 건국의 태동, 포천과 태조 이성계’를 바탕으로 향후 포천시의 역사문화를 체계적으로 재정립해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다지고, 문화콘텐츠 사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같은 사업이 갑자기 실현되기 어렵다”며 “하지만 사업의 타당성에 대한 지역 여론의 환기, 관련 유적지의 고증과 복원 사업, 태조 이성계 현양사업 등 포천시 관계자 여러분이나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 투자 등이 어우러져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해조 선생과 관련된 토론에서 김성렬 교수는 이해조 문학의 근대적 성격, 장윤수 교수의 이해조의 소설 기법, 홍을표 교수의 이해조의 교육사상(윤리학을 중심으로)이 토론 주제에 올라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