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포천시장후보 정상적인 국민경선 실시
최호열·이원석 후보 간, 3월 18~19일 여론조사 실시 예정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7년 03월 16일
의정부지검에서는 지난 10일 사전선거운동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포천시장 예비후보 A(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알려졌다.
A씨의 불구속 입건은 A씨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기 전 불과 하루 전날인 지난달 초, 포천 영중면 한 경로당에서 선거운동을 했다는 것에서 비롯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천심사위에서는 포천시장 후보로 출마한 A 예비후보에 대한 심사에서 검찰의 진행과정과 혐의 정도를 파악한 후 사안이 경미하다고 판단한 결과 포천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국민경선 후보로 지난 14일 결정했다.
검찰은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구체적인 혐의를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외부 지방지 언론을 통해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불구속 입건은 신변이 자유로운 상태로 방어권을 행사 하도록 하는 것이다. 혐의는 있으나 구속하지 아니하고 조사를 진행한다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다.
즉,혐의가 있으면 의례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는 것으로 기소 여부와는 무관한 진행과정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최호열 예비후보는 유선상에서 "경로당에서 덕담을 나누다가 일어난 경미한 실수로 다분히 음해의 소지가 있다"며 "금품제공을 포함한 4대 중대 사범이 아니라는 점을 선관위로부터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공천심사위원들이 지난 13일 확인한 최호열 후보의 사전선거 혐의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더민주 포천시장 보궐선거는 국민경선으로 18일부터 19일까지 정상 실시될 예정이다. |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7년 0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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