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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18차 광화문 촛불집회

국민이 이긴다, 촛불이 이긴다, 헌재는 탄핵을 인용하라
고창섭 기자 / 입력 : 2017년 03월 02일
ⓒ (주)포천신문사
제98주년 3·1절인 1일 서울 도심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성과 반대 여론이 제각각 손에 든 태극기로 양분됐다.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는 98년 전 3·1운동 정신이 오늘날 탄핵 정국을 맞아 '시민혁명'으로 계승됐다고 자평했고, 탄핵 반대 '태극기 집회'는 조작과 불의에 맞서 자신들이 구국의 정신으로 태극기를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양측이 근접한 장소에서 대규모로 집회를 열었음에도 소소한 실랑이 외에 별다른 불상사는 없었습니다. 충돌을 우려한 경찰이 경비병력과 차벽을 대거 투입해 양측 간 충돌을 철저히 차단했다.

이날 비가 내리는 궃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의 탄핵인용을 촉구하는 촛불집회 참여시민뿐만 아니라 탄핵기각을 촉구하는 참여시민들로 광화문 광장이 가득 찼다.

탄핵인용을 촉구하는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참가자들은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묶은 태극기를 들고 집회 현장에 모였다. 태극기집회 참가자와 언쟁은 있었지만 양측간 큰 충돌은 없었다.

18차 촛불집회 본행사에서는 인기 밴드 노브레인이 분위기를 한층 달구었고 촛불 소등 퍼포먼스와 파도타기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국민이 이긴다, 촛불이 이긴다, 헌재는 탄핵을 인용하라, 촛불은 멈추지 않는다라는 구호를 외쳤다”.

특히, 위안부피해자 이용수 할머님의 발언에 모든 참가자들이 집중했고, 이용수 할머님이 선창해 아리랑 노래를 함께 부를 때는 많은 국민들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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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섭 기자 / carinsu@hanmail.net
고창섭 기자 / 입력 : 2017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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