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경로당 운영·난방비 지원을 개소당 연간 106만8천원에서 186만원으로 74% 증액지원하고 일부 경로당에 지원해 오던 사회봉사활동비를 전체 경로당으로 확대해 매월 50~100만원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수원, 고양 등에 여가활동 모델경로당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성과가 좋으면 2006년도까지 600여개소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노인종합복지관 6개소(성남 2, 수원, 김포, 광주, 안성)를 신설할 계획이다. 도는 기초생활보장수급 독거노인 월동 난방비 지원 대상도 단독세대에서 노인부부까지 확대, 3만32세대에 월 5만원씩 3개월간 지원한다. 또 치매·와상노인을 보호하는 노인전문요양시설이 광명노인요양센터 등 8개소에서 22개소로 늘어나며 현재 수원, 안양 등 8개지역에서 공사중에 있다. 올해는 성남, 부천, 군포, 화성, 오산, 양주 등 6개 지역에서 착공될 예정이다. 중산·서민층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실비노인요양시설도 안성, 파주, 수원, 이천, 고양 등 9개소에서 문을 열거나 공사에 들어간다. 또 노인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시·군 노인자원봉사센터를 8개소에서 16개소로 확대·운영한다. 이밖에 거동이 불편한 재가노인들을 낮동안 돌봐 줄 수 있도록 수원과 의정부시에서 노인주간보호시설을 종교시설에 병설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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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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