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20일 11시 포천시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포천실버경찰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포천시노인복지관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포천실버경찰대원을 비롯한 민천식(시장권한대행)부시장, (사) 한국 실버 경찰봉 사대 임수복 중앙회장, 이종범 노인복지관장, 최호열·백영현 포천시장 예비후보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실버경찰봉사대는 포천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활성화하고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임과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결성됐으며 '선배세대로서 지역사회 내 역할을 확대하자‘는 취지로 교통안전 캠페인, 관내 취약지역 예찰, 각종 지역 행사시 안내 봉사 등의 활동을 한다.
민천식(시장권한대행)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날 포천시 실버 경찰봉 사대는 급속한 노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노인세대는 복지수혜자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아름다운 지역공동체 역할을 하고자 희망하는 어르신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아무쪼록 어르신들의 사회봉사를 통해 여성, 어린이,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교통안전 등에 역점을 둔 공익활동으로 지역공동체 역할에 앞장서는 포천시 실버 경찰봉 사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수복 한국실버경찰봉사대 임수복 중앙회장은 봉사대 설립취지를 밝히며 대한민국 생활안전을 지키는 역할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실버세대들이 적극 참여하여 사회통합과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활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실버 경찰봉 사대 발족을 축하해 줬다.
실버경찰봉사대 김종복 대장은 “도움을 받는 노인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노인도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서 기쁘다. 앞으로 책임감과 열정을 갖고 봉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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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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