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1월 15일은 정월대보름날로 일 년 중 달이 가장 밝고 크게 빛나는 날이라 하여 달을 보며 소원을 빌었다. 우리 조상들은 달이 밝은 밤을 신비롭게 여겨 보름날이면 이웃들이 함께 모여 휘영청 둥근달을 보며 풍년을 기원했다고 한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화합과 민족문화에 대한 긍지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척사대회가 시내 곳곳에서 펼쳐졌다.
참여와 소통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는 용정1리 지역주민들이 대보름을 맞아 12일 오후 10시 용정1리 마을회관 앞마당에서 마을주민 등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대보름 맞이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유충현 군내면장과 최호열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이강림·백영현 예비후보, 박창수 포천농협조합장, 임기혁 자문위원장이 방문해 주민들과 정월대보름 척사대회를 함께 했다.
부녀회와 청년회에서 준비한 척사대회는 윷놀이와 제기차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로 한해 액운을 쫓아내고 만복을 기원했다.
이지영 이장은 “정유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우리 용정1리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간절한 마음으로 주민들을 모시고 척사대회를 열었다”며 “이번 행사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이웃 간에 단절되었던 공동체의식을 회복하고 지역주민 스스로가 참여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이 되도록 준비하였습니다. 정감 있는 우리 전통놀이를 즐기시고 올해 소망을 함께 기원하시기 바랍니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외에도 포천시내 각마을과 경로당, 직능단체등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를 개최했으며 일부 농촌 지역에서는 구제역 전파를 염려해 자발적으로 행사가 취소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