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8사단 필승대대 장병들은 지난 설 연휴간 양로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외롭게 연휴를 보내는 독거노인 및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눔과 동시에 장병 인성 함양을 위해 실시된 행사로, 장병 50여명은 철원군 동송 지역에 위치한 ‘철원사랑요양원’과 ‘철원성모요양병원’을 방문, 어르신들의 일일 손자로서 군가와 가요 공연, 안마, 청소, 합동 세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에 참가한 본부포대장 고재광 대위은 “이번 봉사를 통해 내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어르신들을 만나고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우현구 상병은 “어르신들의 웃는 모습을 보니 명절마다 엉덩이를 토닥여주시던 할아버지가 문득 생각났고,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필승대대는 4년 전부터 10여채에 달하는 독거노인들의 집을 수리해주고 명절마다 쌀과 라면을 기부하는 등 지역 독거노인 지원에도 앞장서 다른 부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부대는 장병 봉사활동을 통해서 지역사회과 상생관계를 지속해 나감은 물론, 장병들이 스스로 충·효·예를 느끼며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