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원 전 포천시장의 중도 하차로 오눈 4월 12일 치러지는 포천시장 보궐선거가 2017년 새해부터 지역주민과 정치권에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달 초부터 지난 31일까지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바른정당, 무소속 등 보궐선거 주자 10여명 가운데 7명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설 연휴 후 예비 후보 등록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이원석시의원이 지난해 8월 23일 선거 출마를 먼저 알렸다. 더불어민주당 최호열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은 총선과 포천시장 출마를 두고 저울질하고 있다. 같은 당 소속 장승호(47) 시민연대 대표는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사인 최호열 민주당 포천가평지역구 위원장의 출마 여부에 대해 최 위원장은 “당원의 90% 이상이 포천시장 선거에 출마하기를 권유하고 있다”면서 사실상 포천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뜻을 내비췄다. 다만 출마선언에 대해서는 아직도 시기를 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호열 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할 경우 당내 경선을 거쳐 후보자 등록을 해야한다.
새누리당 윤영창 전도의원도 31일 도의원 사퇴 후 예비후보자 등록을 앞두고 있어 지난 1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종천 전 시의장의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바른정당 후보로는 새누리당을 탈당해 당적을 옮긴 정종근 포천시의회의장, 백영현 전 소흘읍장, 이홍구 포천시철도유치원장 등 3자 구도의 양상을 띠게 됐다.
무소속으로는 이강림 전 도의원이 지난해 30일 무소속으로 제일 먼저 포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박윤국 전 포천시장은 오는 2월5일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국민의당은 3대 포천시의회 의장을 지낸 이부휘 지역위원장이 있으나 시장출마보다는 총선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민주노총 경기북부 사무차장인 민중연합당 유병권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주목할 점은 현역 의원들의 출마가 눈에 띤다는 것이다. 정종근 시의장과 이원석 시의원이 시의원직을 유지한 채 출사표를 던졌으며 윤영창 도의원은 사직 후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현재 포천 시민들의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면 최소 6명의 후보자가 포천시장 보궐선거 결선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민주당, 바른정당의 양당구도와 이강림 전 도의원과 박윤국 전 시장의 무소속 4강 구도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인한 헌재 결과에 따라 대선과 맞물릴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포천시장 보궐 선거는 민심의 향방을 가늠할 격전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천의 변화를 선택할지, 안정을 유지할지의 포천시장 4.12 보궐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민주사회에서 선거의 중요성은 새삼 언급할 필요가 없다. 참여는 세상을 바꾸는 유일한 길이다. 민주사회에서 선거는 사실상 유일한 참여의 공간이다.
이제는 정당과 후보자와 미디어가 만들어내는 선거 프레임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유권자의 목소리로 선거 공간을 채워야 한다.
다음은 포천시 유권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포천시장 예비후보들의 프로필을 간단히 정리한 내용이다. (게재 순서는 정당별 의석순, 정당, 무소속순)
▶이원석(55세) 현 포천시의회 의원 소속정당 : 더불어민주당 학력 : 대진대학교 법무행정대학원 법무 석사 경력 : 국회의원 김진표 정책 보좌관 민주당 포천연천지역위원회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