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4시 30분쯤 포천시 소흘읍 무봉리 섬유단지 내 한성섬유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긴급 진화에 나섰으나 5시 40분 현재 한성섬유와 삼정통상 건물 2개동, 1,000여평이 거의 전소되었으며, 아직도 불길이 잡히지 않아 피해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포천소방서를 비롯한 의정부, 양주, 동두천, 남양주, 연천, 북부소방본부 특수대응단과 중앙 119 구조본부의 소방관 80명, 소방차 34대 등 모든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돼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번 화재로 한성섬유 남자직원 손모씨(46)가 사망하고, 외국인 노동자 1명이 부상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공장 마당에서 폐기물을 소각하던 중 불이 붙은 폐기물이 바람에 날려 건물에 옮겨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진화작업이 끝나는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