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출신의 교육계 원로인 정동화 박사(전 경인교육대학 총장)가 4년간의 집필 끝에 새로운 저서인 '한국인의 얼'을 최근 내놓았다. 해당 저서를 통해 한국인 특유의 '악바리정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가 오늘날 같이 비약적인 발전을 한 동력으로 강인한 정신력을 꼽았다. 그 DNA가 바로 ‘오기’ 혹은 ‘악바리정신’이며, 재래의 토착적인 ‘악바리정신’에 문화가 발달함에 따라 생성된 의덕(義德)의 지도자(양반)의 정신인 ‘선비정신’이 더해져서 품격 있는 ‘오기’를 이뤘다는 것.
정동화 박사는 수 년 전 일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류, K팝 등 우리의 문화가 세계를 휩쓸고 있는 근본적 원동력을 '질경이정신', '아리랑정신' 등으로 명명한 바 있다. 그러한 발상이 연구되고 차츰 발전돼 이번 저서가 끝내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
유난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늘날의 포천 지역사회 나아가 한국사회. 우리가 지금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으로, 정동화 박사가 말하는 '한국인의 얼'과 '악바리정신'이 필요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