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는 노인회의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신년인사회를 10일 오전 10시 가연웨딩홀(구 용정회관)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효준 노인회장를 비롯한 민천식 부시장, 정종근 시의회의장, 최호열 더민주 포천·가평지역위원장, 윤영창 도의원, 포천시의회의원단, 양윤택 문화원장, 노인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년인사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내빈소개, 노인강령낭독, 윤효준 회장의 신년인사, 임기혁 노인회 자문위원장 인사, 민천식 부시장의 축사, 축배에 이어 새맞이 공연 등 친교의 장으로 치러졌다.
윤효준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존경받는 어른은 오랜 세월동안 쌓아온 삶의 경륜과 지식을 바탕으로 올바른 사리판단을 하고 높은 품격을 갖춘 사람”이라며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원로로서 포천시 발전의 디딤돌로 존경받는 어른으로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민 부시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포천시는 장애인체육대회 등을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포천시의 위상을 높이고 올해 6월말에는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경기도와 도로 사업시행자인 수도권외곽순환도로는 협상 끝에 관통구간을 지하화하는데 합의해 디자인 융·복합단지, K-디자인빌리지가 오는 2018년에는 첫 삽을 뜰 수 있게 됐다며 포천발전에 힘을 모아 달라고 어르신들께서 많은 가르침을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정종근 의장은 지난해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며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위기가 있을 때마다 어른들의 지혜와 통찰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발전을 이룩한 세대라며 어른들은 포천시의 귀중한 자산이라고 말하고 포천시 의회도 열린자세로 노인복지와 포천시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식후공연에서는 경기소리보존회, 포천노인복지관 스포츠댄스, 포천중학교 2년 박정훈 군의 마술쇼와 사물놀이공연, 색소폰 연주, 약장수 공연, 초대가수 노래등의 공연을 관람하였으며 오찬과 아울러 각지회별 노래자랑과 함께 기념품을 증정후 화합·새도약 다짐행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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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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