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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공직 김현목 보좌관, 의회발전 기여공로 ‘근정포장’ 수여

포천신문 시민기자단 명예고문, 포천 내촌초 44회 졸업생
국회사무총장·국회의장·대통령 표창 등 '4관왕의 영예'
'최연소'에서 '최장수'…"최고 보좌관 타이틀 기록이 목표"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입력 : 2017년 01월 03일
 
ⓒ (주)포천신문사 
포천신문 시민기자단 명예고문을 맡고 있는 포천시 내촌면 출신의 김현목 국회 보좌관이 입법부 25년, 행정부 2년 등 총 27년간의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에 다양한 입법발의와 충실한 예산결산심의 보좌 등 의회발전에 노력하는 한편 국회 보좌진 인력양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정부포상인 ‘근정포장(勤政褒章)’을 수여받는 영광을 얻었다.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된 지난 2일, 국회의사당 본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7년도 국회 시무식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으로부터 ‘근정포장’을 전달 받았다.

근정포장은 공무원이나 국·공영 기업체, 공공단체 등의 직원으로서 직무에 충실히 임하여 국민 복리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주는 포장으로, 대통령 표창보다도 높은 등급으로 훈장수여와 함께 공직자들에게는 가장 영광스러운 정부포상이다.

↑↑ 자료사진 국회 제공
ⓒ (주)포천신문사
김 보좌관은 만25세의 나이로 국회의원 보좌관(4급) ‘최연소 보좌관’에서 시작해 현재는 ‘최장수 보좌관’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으며, 국회에서 장기근속하면서 2003년에 국회사무총장 표창, 2010년 국회의장 공로패, 2011년 대통령 표창, 2017년 근정포장 등 우수공무원으로 인정받아 지금까지 4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 보좌관의 “당분간의 작은 목표는 앞으로 30년간의 국회 보좌진 생활을 잘 마치는 일”이라며 “국회 보좌진 세계에서 당분간 이루기 어려운 대기록에 도전중이다. ‘최연소 보좌관’ ‘최장수 보좌관’에다가 ‘최고의 보좌관’ 이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동시에 기록하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중에 퇴직해 30년간의 ‘그림자 인생’에서 벗어나면 오랜 국회에서의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흥미진진한 정치권 이야기와 국회 보좌진 세계를 다룬 책 발간 구상도 갖고 있다”며 “의정활동 보좌인력 양성활동을 꾸준히 하는 한편, 국민혈세 낭비가 없도록 예산감시나 의정감시활동 등 시민사회운동도 하는 등 현실정치에는 직접 나서지는 않아도 고향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다른 형태라도 봉사하고 기여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보좌관은 포천시 내촌초등학교 44회 졸업생으로, 광동중·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를 졸업했다. 몇 해 전에 이미 그가 졸업한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수여한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받은 바도 있다. 2016년 12월에 발간된 광동중고등학교 총동문회 발간한 회보에 주요 동문인으로 표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대학 재학시절에는 학생운동으로 민주주의 회복에 앞장서기도 했다. 지난 1986년 10월 28일, 당시 전두환 군사독재시절 단일사건으로 최대규모인 1288명의 구속자를 기록한 ‘건대항쟁’에 참여했다가 구속돼 서대문구치소에서 몇 개월간 수감생활을 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1987년 6월 시민민주항쟁을 겪은 후 복학해서 1989년 2월에 대학을 졸업했다. 그해 9월에 서대문구치소에서 함께 수감생활을 하던 정치권 인사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13대 국회시절 당시 김대중 총재가 이끄는 제1야당인 평화민주당 소속 의원의 보좌관으로 국회에 첫발을 들여놓았다.

6선의원인 정세균 현 국회의장을 15대 국회시절인 지난 1996년 초선의원때부터 산업자원부장관 재임기간까지 11년간이나 오래 보좌했던 경력도 갖고 있다. 입법부의 2급 공무원인 정책연구위원으로 원내대표실 부실장으로 근무했으며, 참여정부 시절에 행정부로 이직해 당시 정세균 산업자원부장관 정책보좌관(2급, 고위공무원단)으로 재직한 바 있다. 공직사회에서도 보기 드물게 행정부와 입법부에서 모두 2급 고위공무원을 경험했다. 2급 공무원은 중앙부처의 국장급 보직에 해당하는 고위직이다.

김 보좌관은 국회에서도 손꼽히는 베테랑 보좌관으로, 오랜동안 국회 보좌진으로 재직하면서 의정활동을 충실하게 보좌해 국정감사때마다 특종을 터트려 피감기관으로부터 ‘가을독사’라는 별칭을 듣고 있다. 그만큼 피감기관인 두려워 할 만큼 자료분석과 정책개발에 탁월하다.

13대 국회부터 20대 국회까지 연속으로 보좌관으로 해 여의도에선 우스게 소리로 왕고참 ‘8선 보좌관’으로 불려지고 있다. 현역 보좌관을 교육시키는 보좌관으로도 유명하다.

2011년부터 ‘국회 의정연수원’의 신규임용 및 보좌진 직무교육 강사, 2006년에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국회 보좌진 양성과정」, 2012년부터 사단법인 한국비서협회 개설 ‘국회보좌진 교육과정‘의 강사 활동을 통한 보좌진 인력양성에 힘써왔다.

또한 농어민, 장애인,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안 등 다양한 입법발의 실무능력에도 뛰어나다. 지난 19대 국회에서만 근무하던 의원실에서 100건 이상의 의원입법을 실무적으로 준비했고 이 가운데 무려 25건 이상의 법률안을 통과시키는 실무총괄을 했다, 현 20대 국회에서도 벌써 15여건의 의원입법을 준비하는 등 국회에 재직하면서 수백여건의 입법발의를 실무적으로 주도하는 등 뛰어난 법제능력을 보여주었다.

김 보좌관은 비록 의정활동을 보좌하는 실무자이지만 행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실무적으로 충실하게 했다는 평가다. 입법부의 역할에 걸맞게 날카로운 자료분석을 통해 피감기관을 철저히 견제·감사하는 역할을 해 국회위상 및 의회발전에 기여했다.

아울러 바쁜 시간을 쪼개 틈틈이 자기개발 및 직무능력 제고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08년과 2014년 2차례에 결처 서강대 경제대학원 의회전문가 과정과 경영대학원의 내부감사전문과정을 각각 수강하는 등 꾸준히 보좌진의 직무능력을 제고해 왔다.

김 보좌관은 시사주간지에 ‘국회 보좌진 세계’라는 주제로 연재해 보좌진 직무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는 등 보좌진의 위상제고에도 노력해 왔다. 국회 직원연구단체인 ‘미래기술산업연구회’ 회장직을 맡아 전문성 제고에도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민원인의 진정과 청원, 제보내용 등도 소상하게 파악해 국정감사나 의정활동 보좌에 반영해 왔다. 많은 후배 보좌진들로부터 닮고 싶은 보좌진의 롤 모델이라는 호평을 들어 왔다.

또한 틈틈이 특강을 통해 국회의 역할을 소개하거나 보좌진이 되고 싶은 젊은이들에게 꿈과 도전, 열정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그동안 국회사무처 공무원, 현역 보좌관, 청소년단체, 공기업, 공공기관, 전경련 등 각종 협회와 단체, 민간기업 등의 초청을 받아 여러차례 특강을 통해 ‘국회 입법절차 이해’, ‘국회 보좌진의 직무이해’ 등의 주제로 입법부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등 보좌관들에게 귀감이 돼 왔다.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입력 : 2017년 0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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