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출신 박광준 박사가 2015년도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 선정된데 이어 2016년에는 국제인명센터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에도 등재됐다고 전했다.
박 박사는 IBC 인명사전 등재 선정뿐만 아니라 ‘100인의 과학자’(IBC Top 100 Scientists 2016) 및 ‘올해의 인물’(IBC Man of the Year 2016)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IBC는 Marquis who's who 및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국에 있는 IBC는 거의 5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세계 각국의 뛰어난 업적을 이룬 전문가들이 매년 인명사전에 등재되고 있으며, 등재선정은 그들이 정한 선정 기준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 사전에 이름을 올린다는 것은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성을 인정받는 것을 의미한다.
박 박사는 1980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원자력연구소에 근무하며, 사용 후 핵연료 내 특수 핵물질(우라늄, 플루토늄 등) 측정/분석/평가, 중성자계수기 및 가스전자증폭기(GEM)에 대한 방사선 영향평가, 폴리머 재료의 내방사선 특성강화 등의 연구업무를 수행했다.
연구소 재직 중 프랑스 원자력청 산하 그레노블 연구소(CENG)에서 기술연수, 그리고 객원연구원으로서 미국 텍사스주 UTA에서 GEM 검출기에 대한 방사선 영향평가를 진행했었다.
박 박사는 “많은 SCI급 논문을 게재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게재된 논문 중 창조성이 뛰어난 일부 논문이 높이 평가돼 이번 ‘IBC의 100인의 과학자’ 및 ‘올해의 인물’에도 선발된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방사선 환경에서 사용되는 폴리머재료가 열화되는 원인인 방사선-유도 산화를 DLC(diamond-like carbon)박막을 증착해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실험을 통해 입증한 것이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등재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수많은 등재 선정자 중 100인에 뽑힌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게다가 해당년도 올해의 인물에 선정된다는 것은 큰 영광으로 생각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 박사는 포천초·중학교를 졸업했으며, 한양대학교 원자력공학과에서 학사학위를 취득, 아주대학교 대학원 재료공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대학 재학 중 해병대에 입대하여 병역의무를 필하였다.
연구기간 동안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은근과 끈기로 버텨내어 이러한 영광을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