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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발전소 끝장토론 무산 관련 포천시철도유치위원회 입장

진정한 해결 방법은 협상과 타협
고창섭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27일
포천시철도유치위원회가 11월 제안한 장자산업단지 내 집단에너지시설(석탄발전소)과 관련한 끝장토론 무산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 집단에너지시설(석탄발전소) 끝장토론 무산에 관련한 포천시철도유치위원회의 입장

포천시철도유치위원회는 11월 제안한 장자산업단지 내 집단에너지시설(석탄발전소)과 관련한 끝장토론이 무산되었음을 공식 발표한다.

이와 관련하여 경위를 밝히고자 한다.

당 철도유치위원회는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포천시청’, ‘GS열병합발전’(이하 GS), ‘공존’, ‘석탄발전소반대범시민연대’(이하 범시민연대)에게 사전 공개한 토론회 제안서를 인편과 이메일 등으로 전달하고 그 취지를 충분히 설명하였다.

그러나 11월 24일 ‘공존’은 공문을 통해 참여의사가 없음을 통보하여 공존을 제외한 ‘포천시청’, ‘GS열병합발전’, ‘석탄발전소반대범시민연대’는 토론회제안을 수용하였다.

11월 28일 본위원회와 ‘GS’, ‘범시민연대’는 사전준비모임에 참석하였고, 포천시청은 사전준비모임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사전 통보 했으며 준비모임에서 약 2시간의 논의 결과, 사회자, 일시, 장소, 질행방법 등 14개항에 합의하였다.

기타 논의 중 ‘시청’은 기조발언만을 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범시민연대’는 ‘시청’이 토론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토론회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고, 본 위원회는 ‘시청’의 참석 요구를 약속했다.

이에 본 위원회는 시장권한대행 등 시 관계자들과 논의 후 시는 기조발언 후 방청석에서 질의에 대답하기로 약속받았습니다. 본 위원회는 이 사실을 ‘범시민연대’와 ‘GS’에 전달했으나 ‘범시민연대’는 이를 인정하지 않겠다며 불참의사를 통보해왔다.

이에 본 위원회는 ‘범시민연대’와 수차례 접촉하였으나 참여를 설득하지 못하였다.

‘범시민연대’의 불참의 이유와 관련해 다양한 억측이 있으나, 본 위원회는 ‘범시민연대’의 문제해결을 위한 진정성을 확인한 바 있으며, 이를 의심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범시민연대’와 함께 석탄발전소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을 다하겠다.

민주주의란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자들이 서로를 인정하고 토론하고 협상하는 것입니다. 상대를 타도의 대상으로 보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반대로 힘으로 상대를 굴복시키려는 것은 독재입니다. 그 힘이 거대자본이거나, 다수의 힘이거나, 언론이거나, 권력이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다양한 문제들을 힘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반민주적인 것입니다. 진정한 해결 방법은 협상과 타협이다.

이 때문에 본 위원회는 토론회 무산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앞으로도 관련문제 해결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2016년 12월 27일

포천시철도유치위원회 상임대표 이흥구

한편 포천시철도유치위원회 측은 범시민연대의 불참으로 토론회가 무산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공존 측의 토론장소를 국회로 요구하는 것은 포천지역 현안을 지역주민과 공유하고자하는 의도에 어긋난다며 공존의 주장에 의도를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언제든지 ‘포천시청’, ‘GS열병합발전’(이하 GS), ‘공존’, ‘석탄발전반대범시민연대’와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철도유치위원회가 사전에 제시한 끝장토론 제안서 본문이다.

▣ 포천시 장자산업단지내 집단에너지시설(석탄발전소) 끝장토론 제안

포천시철도유치위원회는 장자산업단지내 집단에너지시설(석탄발전소)과 관련 당사자들이 모두 참석하는 끝장토론을 제안합니다.

지금 포천은 집단에너지시설(석탄발전소)과 관련한 대립과 갈등이 심각한 정도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립의 격화는 상대를 의심하고 정치적 배후와 의도를 의심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포천시 공동체와 포천의 구성원 누구에게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서로를 비난 비방한다고 문제가 해결될 수 없습니다. 이제는 사실을 기초로 해 냉정한 대안을 찾아야합니다.

이를 위한 대안으로 끝장토론을 제안합니다.

-제안 내용-

첫째. 토론자는 사업자, 시청 측과 반대운동(공존, 석탄발전소반대범시민연대)측 1:1, 2:2 또는 3:3의 동수로 한다.

둘째. 사회자는 양측이 제안하고, 양측이 동의하는 교수, 언론인, 종교인 등 중립적 인사로 한다.

셋째. 일시, 장소는 양측이 동의하는 일시와 장소로 하며, 12월 중, 포천으로 한다.

넷째. 사전 추첨을 통해 발언순서를 정하며 세부진행은 다음과 같이 한다.

① 기조발언은 10분, 마무리발언은 5분으로 한다.
② 상호 질의는 3분의 질의, 5분의 답변, 3분의 추가질의, 3분의 추가답변으로 한다.
(발언종료 30초전 알람을 한다.)
③ 질의는 각 10회로 한다.
④ 질의내용은 사전에 공개하지 않는다.
⑤ 회중의 질의는 받지 않는다. (또는 회중의 질의는 5명 이내로 한다.)
⑥ 질의 및 답변 시 파워포인트 동영상등의 자료를 공개할 수 있다.
⑦ 토론회는 인터넷, 지역 언론사를 통해 생중계한다.
⑧ 본 토론의 제반 비용은 양측과 본 철도유치위원회가 3으로 나눠 공동 부담한다.
⑨ 이상의 제안을 협의하는 사전모임을 1~2회 진행하며, 세부방안을 정한다.

본 위원회는 토론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양측에 본 내용을 인편 및 서신으로 예의를 갖춰 제안하겠습니다.

또한 본 위원회는 토론회가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2016년 11월 19일

포천시철도유치위원회 상임대표 이흥구

고창섭 기자 / carinsu@hanmail.net
고창섭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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