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여자중학교가 지난 23일 ‘너와 나의 성장…. 그리고 사회’라는 주제로 '2016 제2회 학습축제'를 전교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교내 승리관에서 개최했다.
의정부여중은 경기도교육청 지정 혁신학교 6년차이자 모범혁신학교로 “자존감과 배려의 책임교육공동체”를 지향하며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사람, 세상과 소통하는 사람, 생태적 삶을 실천하는 사람, 문화 예술적 소양을 갖춘 사람을 키우는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교육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혁신 학교다.
작년부터 시작된 학습축제는 학교교육과정을 통해 1년간 교육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성장을 격려하고, 선ㆍ후배 간 배움을 나누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함께 교육공동체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특히 학생들이 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하여 학생자치활동의 장으로 학생들이 성장하는 계기였으며 2015년에 학습축제를 기획한 유은지 학생은 올해 동아리 연합회를 이끌며 학교축제인 모란제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리더로 성장했다.
이충익 교장선생님은 “학습축제는 너와 내가 성장하고 한 뼘 자란 꿈을 확인하는 자리로 이번 축제를 통해 졸업한 선배와 마을주민들이 교육과정을 공유하여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예술제에 참여해주신 학부모님들과 그동안 실력을 갈고닦아 온 학생, 교직원에게도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올해 학생들이 선정한 축제 키워드는 ‘성장과 사회’로 그 주제에 따라 1, 2부로 진행됐다.
1부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오프닝 영상으로 학습축제를 소개하고, 자기 성장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의 진로 소논문, 축제기획경험, 교과교육발표로 꿈을 나누고, 3학년 학급뮤지컬 앙코르공연, 2학년 리코더 합주 등의 문화예술공연을 진행했으며 시사 퀴즈를 통해서도 사회에 관한 관심을 나누었다.
2부에서는 체험 부스와 졸업생특강 시간으로 체험 부스는 헌법 책 퀴즈, 면 생리대 공방을 통한 나눔 경험, 꽃다발기술, 소원 팔찌, 크리스마스 엽서 쓰기, 고마운 사람과 사진 찍기 등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부스운영자로 참여하여 재능을 나눠주어서 전교생이 함께 어울려 참여하였습니다. 그리고 졸업생 특강에는 졸업생들이 방문하여 후배들과 고등학교 진학과 진로에 대한 경험을 나누었다.
학습축제는 기존의 축제와 다른 학교의 본질인 교육과정과 수업에서 성장한 배움을 나누는 장이며, 학습축제 기획과 진행에서 학생들이 주도하는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또 하나의 성장의 기회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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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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