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호남향우회 포천지회(회장 이동근)는 17일 오후 6시 중앙웨딩홀에서 ‘제52회 정기총회 및 제24대·25대 회장 이·취임식 겸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충희 전 시회장, 김남조, 강휘금, 김형용 고문을 비롯해 최호열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 박윤국 전 포천시장, 윤종하 전 송우지회장, 김영수, 김진영 각 지회장 및 회원과 가족 등 15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전국적인 조직과 단합,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호남향우회의 포천지회 송년회에 포천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하는 최호열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과 박윤국 전 시장이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1, 2부로 진행됐으며 제1부 순서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공로패증정, 장학금 전달, 활동 및 감사보고, 회장 퇴임사, 결산보고, 지회기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신임 집행부에 대한 임명장, 회장 취임사, 감사선출, 신임고문 위촉장 수여, 케이크 커팅 및 건배 제의와 만찬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이동근 회장, 최길상·이창육·김길현·오기선·주반규 부회장, 김남영 사무장, 이기수 운영위원장, 조득계 부사무장, 재무 정병현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를 시상하고 회원 자녀로 모범적인 활동과 성적이 우수한 송우고등학교 3년 허수진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25대 최길상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부회장, 운영위원장, 감사, 사무장을 위촉하여 25대 집행부 구성을 완료하였다.
이동근 회장은 그동안 많이 도와주셔서 호남 향우회가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고 최길상 신임회장은 “앞으로 모든 향우회 진행 상황은 선·후배들이 정한 정관에 따라 이행하며 공약사항 또한, 많은 대화로 갈등과 대립이 아닌 화합의 힘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승자가 독식하며, 다수가 불행해지는 향우회가 아닌, 모두가 어울리는 향우회로 바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최호열 위원장은 축사에서 “올해 여러 가지로 아주 어려웠지만, 호남향우회 여러분들이 낯선 땅 포천에서 자리매김해 포천과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포천을 아끼고 사랑해서 호남인이 봉사와 발전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면 자랑스럽다며 본인 또한 낮은 자세로 포천지역과 고향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호남향우회에 감사를 표하고 지난 1년 정치적 사건 등 혼란스러웠지만 “호남인들이 중심이 되어 이 어려운 난국을 극복하자"고 축사를 갈음했다.
박윤국 전 시장는 “고향을 떠난 호남인들이 초기 창립총회를 할 때가 떠오른다며 호남향우회 발전에 미약한 힘이나마 돕겠다고 말했다.
회원가입
기사쓰기
입력 : 2016년 12월 1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