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2일 민천식 포천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지역안정 특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포천은 지난달 22일 산란계 23만수를 사육하는 영북면 자일리에 위치한 한 농가에서 최초로 AI가 발생하여 지금까지 AI발생 6개 농장을 비롯하여 인근 500m내의 관리지역에서 사육중인 20개 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여 현재까지 총 26개 농장 228만수 중 133만수 살처분을 완료한 상태로 AI는 포천시 지역 최대 민생현안이다.
이에 시는 AI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가금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1농장 1공무원 책임담당제를 운영하고, 농장별로 전화예찰 실시, 가금류 밀집사육 지역과 하천 및 저수지 등 철새 도래지에 대한 집중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거점초소 및 이동초소는 총 15개를 설치 운영 중에 있고 현재까지 공무원 1천여명이 투입되어 1일 3교대 24시간 근무를 하고 있어 근무자의 피로감이 높은 편이지만, 살처분 작업 인력부족으로 13일부터 영북면 야미리 농장(4만2천수)에 포천시 공무원 117명이 살처분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포천시 공무원은 현업 등 민원처리와 AI초소 근무 등 열악한 근무조건 속에도 공무원 스스로 자원해 매일 살처분 현장에 투입되고 있으며 살처분 자원봉사자는 매일 오전 7시에 농업기술센터에서 독감주사 및 타미플루 처방을 받고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살처분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AI확산방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살처분 현장의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민천식 부시장은 “민생안정과 직결된 지역물가 안정과 일자리 창출, 영세소상공인의 생활안정 대책에 힘쓰고, 특히 동절기 취약계층에 대해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