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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7주년 축사] 정태영 한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

“지역공동체 복원, 지역민과 미래개척을”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6년 12월 13일
 
ⓒ (주)포천신문사 
(사)한국지역신문협회 전국 2백여 회원 신문사들의 뜻을 모아 포천신문 창간 27주년을 성원합니다.

옛부터 임진강과 평안천 물이 합류되는 곳의 나루터가 있는 마을이라 하여 포천 또는 포촌이라고 불리던 고장이 오늘날 인구 17만여 명에 근접하는 포천시로 성장한 것은 아마도 넉넉한 인심과 정이 몰려드는 포천신문의 노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포천신문은 지난 1990년 1월 첫 창간호가 나온 이래 최호열 명예회장, 이중희 발행인으로 맥이 이어지고, 현재는 포천신문 14개 단체 및 4개 동호회로 구성되는 큰 공동체로 성장한 모습도 최호열 명예회장의 올곧은 심성이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포천신문은 지난 26년 동안 묵묵히 언론의 소명을 다하고 천직으로 생각하는 훈훈하고 정있는 이웃이자, (사)한국지역신문협회가 배출한 큰 자산입니다.

아직도 지역신문이 대한민국의 변두리에 있다고 의심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지역공동체와 함께 하려는 위대한 가치가 신기루에 불과하다고 의심하는 지역신문이 있다면, 또 지역에서 자립경영을 달성하고 언론의 위상을 달성하려는 꿈이 실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오늘 포천신문과의 만남이 그 해답이 될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지역민들 자신이 변화하고, 지역의 땀과 열정이 배인 포천의 신문이 변화하고, 바로 주민들의 참여와 뜨거운 목소리가 포천의 변화와 발전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새로 거듭난 포천신문의 모습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도 언제나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포천의 신문입니다.

그 출발이 오늘의 만남으로 끝나서도 결코 안되며, 뒤로 돌아가서 후퇴하는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오늘이 변화를 가져올 유일한 기회이며, 바로 지역의 중심체인 여러분이 없이는 이뤄질 수 없습니다. 일하는 사람들의 숭고한 가치이자 불변의 진리인 “지역공동체를 지향하는 언론으로서 지역사회의 복원을,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강조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태영 / 한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6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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