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와 함께하는 제15회 열린음악회 개최
“장애 비장애 구분 없이, 따뜻함 전하는 공연되길”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 입력 : 2016년 11월 18일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포천지회가 주최하고 (사)두리한마음장애인문화예술협회가 주관하는 장애우와 함께하는 제15회 열린음악회가 지난 16일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 두드림 팀의 신명나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한마음합창단과 포도나무 앙상블 협주, 솔모루 하모니카의 앙상블, 유예은 피아니스트 공연, 채호식 색소폰 연주가, 바나바 중창단의 하모니, 손끝사랑 팀의 수화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열린음악회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음악으로 하모니를 나누며 풍성한 화음을 만들어내는 공연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을 없애고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나눠주는 공연을 취지로 진행됐다.
유장주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포천시지회장은 “인간다운 삶을 추구하고 누리는 것이 당연하지만 장애인에게는 그 장벽이 높아 힘겨울 때가 많다”며 “여기 장애우와 함께하는 열린음악회에 오신 많은 분들께서는 장애와 비장애를 떠나 서로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장애인들에게는 든든한 지역사회의 주민들이 큰 힘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며 “장애인들도 많은 문화 콘텐츠에 참여하고 서로 정보를 나누면서 공감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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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 입력 : 2016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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