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신문 산악회는 지난 22일 오전 7시 대진대 앞에서 집결 후, 경상북도 문경에 위치한 문경새재에 도착해 10월 정기산행을 실시했다.
이날 산행에는 최태수 산악회장, 이중희 대표이사, 임주성 고문, 이효정·이무일 부회장, 장춘화 산악대장, 권상수 산악부대장을 비롯한 산악회 임원 및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산행지인 문경새재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국내 여행지 101' 안에 선정된 곳으로, 조선시대 영남지역에서 한양으로 향하는 중요한 관문이었던 곳으로 유명하며, 신라시대 초기 새재길을 사용했다는 기록이나, 후삼국 역사의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설화들이 남겨진 기록을 보아 국가의 중요한 요충지로 어림짐작할 수 있는 역사가 남겨진 곳이기도 하다.
또한 문경새재의 1관문에서 3관문은 드라마 '태조 왕건'의 배경지가 되면서 다양한 사극드라마가 촬영된 곳으로 2관문 길목에 있는 드라마 세트장도 눈길을 끌었다.
산행 당일은 문경새재에서 문경사과축제도 열려 산에서 주는 힐링 뿐만 아니라 문경 오미자, 사과 등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도 마련돼 있어 문경을 좀 더 한 몸에 느끼고 오는 시간을 가졌다.
최태수 산악회장은 "가을 단풍객들과 축제로 인한 인파로 인해 위험에 더 노출될 수 있으니 평소보다도 특히 유의 바란다"며 "오늘 산행에서 문경을 가득 머금고 포천으로 돌아갈 때 '행복한 하루였다'생각될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남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중희 대표이사는 "1관문, 2관문, 3관문 문경의 옛길을 걸으면서 한양으로 향하는 선비들의 발자취를 생각하면서 따라가 보면서 선비들의 정신을 짚어보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수 산악회장은 "조선시대 교통의 요충지인 문경을 닮으면서, 포천에는 어떤점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지 혹은 포천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이 더 필요한지 문경을 보면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산악회원 모두 오늘 즐겁고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