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사랑·행복·나눔 바자회가 일동 동부교회주최로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쳐 일동면 동부교회 주차장에서 열렸다.
외국에서 태어나 결혼과 함께 포천으로 이주한 다문화 가족들에게 사랑·행복·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최호열 포천신문사 명예회장, 정종근 시의장, 윤영창 도의원 및 기관 단체장과 시민·학생·동부교회 교인 가족·사회봉사단 등 400여명이 참여해 이웃돕기 사랑을 실천하였다.
김성일 목사는 개회예배에서 ‘사랑으로 섬기라’는 주님의 말씀을 전하며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지역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의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행사을 주최한 일동 동부교회는 신선한 농산물과 믿을 수 있는 가공식품 판매코너, 어린이 코너(페이스 페인팅·신나는 게임·추억의 간식), 아울렛 코너(알뜰주부를 위한 각종 생필품) 등을 준비하여, 상품을 판매·모금하는 행사로 알뜰한 주부들이 기다려 구입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사전 행사로 진행된 할머님 공연단이 준비한 노래와 춤도 열띤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일동 동부교회에서는 바자회 운영과 개인 후원금 등의 수익금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이웃돕기 성금 나눔, 경로 위로 행사, 장학금 지원, 문화 공감 등 다양한 나눔을 통해 소통의 장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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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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