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농산물유통 혁신 이룩한다

경기도는 농산물 직거래 확대 는 물론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2006년까지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5개소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현재 9개소인 산지 유통센터도 2006년까지 15개소로 확충·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인구 2천여만명의 소비시장을 갖고 있는 경기도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동시 만족하는 농산물 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이룩하는데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확대 건설
DDA(도하개발아젠다) 협상,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중국의 WTO (세계무역기구) 가입 등 시장 개방의 폭이 증가하고 경쟁이 심화되는 등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 대응하고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에 대해 제값을 받고, 수도권 2천만 소비자는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성남, 고양에 이어 지난 10월에 수원센터를 개장(사업비 713억원)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04년부터 양주시에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06년 개장을 목표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건설 동부내륙권의 농산물유통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며, 서울인접도시권(광명시, 부천시, 시흥시)에 2006년까지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1개소를 추가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수산물산지유통센터 건설
경기도는 산지에서의 농산물을 선별, 세척, 포장, 규격화 해 공동출하함으로써 생산자로 하여금 출하처 확보 등 시장교섭력을 강화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하여 신선한 농산물을 보다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9개소를 건설 운영중에 있다.
또한 현재 건설중인 양평산지유통센터는 올 12월 개장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다.
아울러 2004년에도 안성시와 평택시에 사업비 142억원을 투입하여 산지유통센터 2개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노동력 부족, 교통체증 등 물류환경의 악화에 대응하는 물류표준화 사업
물류표준화, 하역 기계화를 추진을 위해 올해 12억원을 투입하여 광폭차량, 지게차, 콘베아, 선과기, 프라스틱상자 등을 생산자 단체, 생산자 조직(작목반)에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