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종 제16대 포천시 산림조합장 취임식이 9일 여성회관에서 경기도산림조합 지회장을 비롯한 포천관내 내빈과 산림조합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취임사에서 남궁종 조합장은 “재해예방 차원의 조림사업은 결국 목재로서 가치가 떨어지고 펄프재나 각재 생산에 그치고 있는 것이 오늘날 산림의 현실”이라면서 “성공한 조림지로 평가된 경우에도 산에 대한 형질변경 허가시 어려움이 많아 산주가 조림을 기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남 조합장은 “산주 및 조합원을 위해 조림사업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중앙부서에 적극 개선요구를 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 일환으로 고소득이 보장되는 수종을 산주가 자발적으로 선택해 국고보조로 식재 할 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남 조합장은 “조합의 상호금융사업과 타 기관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소를 개설하고 단계적인 은행권 진입을 추진하겠다”면서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일반자금 및 정책자금을 원활히 공급해 조합원의 경제적 지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남 조합장은 또한 “축적된 산림토목기술 및 경영기술을 바탕으로 국유림 및 민유림 임도를 완벽히 시공하고 영림단을 확대 조직해 임업경영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히고 “산주를 위한 산림사업은 교육정책과 같은 백년대계를 위한 사업이기 때문에 포천시가 계획하고 산림사업 전문기관인 산림조합이 전담해 포천시 산림이 생산성을 제고하고 균형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 장일환 회장은 유인석 경기도산립조합 지회장이 대독한 기념사에서 “남궁종 조합장은 산림조합 직원으로 20여년간 열과 성의를 다해 조합발전과 산지자원화 사업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제하고 “임업분야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남궁종 조합장을 중심으로 조합원 모두가 산림사업 전담 실행 기관으로 임지를 확고해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