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2016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관서 및 주민이동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국가비상사태를 가정해 포천시, 포천경찰서, 포천소방서, 포천교육지원청, 농협포천시지부, 한국전력 포천지점, KT 포천지점 등 10여개 유관기관에서 90여명이 참석했으며, 포천시청에서 출발해 내촌면 서파교차로를 거쳐 양평군 일대 총87㎞를 이동하는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육군 8기계화보병사단의 협조를 얻어 내촌면 서파교차로에서 적의 도로포격으로 교차로 일부가 파괴된 상황을 가정해 부교전차 시연 및 주민체험 훈련도 함께 실시해 시민들의 비상대비 능력향상에 기여했다.
민천식 포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주민이동 실제훈련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완벽히 파악해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16만 포천시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완벽한 주민이동계획을 수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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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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