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 송우리에서 부동산업을 하는 30대의 여성이 4명의 초·중친구들과 지인을 상대로 고액의 건축 및 부동산, 곗돈 사기행각이 드러났다.
피의자 이씨가 J씨 등 지인들에게 차용한 돈은 약 15억 정도로 추정되며, 이씨는 이미 모든 돈을 탕진했다며 피해자들은 고통을 호소했다.
피해자들은 “과연 그 15억이라는 거금의 용처를 경찰이 철저하게 공개해야 한다며”며 제3자에게 돈을 돌리고 잔고 없다고 우기는 것이 아닌지 조사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씨가 피해자 J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 의하면 “이 모든 것은 3년전부터 계획했던 일”이라며 “내가 다 이용했던 것이고, 거짓말하고, 돈도 썼다. 궁지에 몰린 것 같아서 또 거짓말, 또 거짓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백억이 아니라 십억에서 멈췄다는 게 아쉽지만 난 항상 계획하고 있었다. 미안하다”라는 글을 보내왔다.
이에 피의자 측은 “상기의 내용은 피해자들의 주장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낸 의도는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표현상의 착오였다”고 주장하며 “피해자 역시, 지금까지 과도한 이자를 수수했고, 피해금액의 상당 부분이 과도한 이자지급으로 인한 원인 중 일부라고 추정된다”고 전했다.
또한 피의자 측은 “피해자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피해자와 접촉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피해자들은 억울함을 위해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이며, 포천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중에 있다.
고창섭 기자 / carinsu@hanmail.net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