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스타우트 오성&한음 ‘포천 문화정신 계승’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 일환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 입력 : 2016년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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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2016년도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인 오성과 한음이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 ‘헤리스카우트, 오성&한음’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됐다.
이 사업은 포천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며,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헤리스카우트’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찾아 그 가치를 바로 알고 몸과 마음을 튼튼히 기르며, 문화유산에 담긴 정신을 이어 받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헤리스카우트 참가자들은 2박3일간 포천 관내의 자연유산 및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문화유산의 참의미와 소중함을 배웠으며, 부모님과 잠시 떨어져 또래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협동, 배려, 양보 등을 배우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헤리스카우트 발대식과 문화유산의 체험 및 교육을 가졌으며, 포천 역사문화관, 용연서원, 화산서원 등을 탐방하면서 미션도 수행 이벤트도 진행했다.
또 반월산성 답사에서는 스티로폼 벽돌과 이쑤시개를 사용해 참가자들이 산성을 직접 만들어보고 방어하는 체험을 진행했으며, 용연서원에서 오래된 먼지를 닦아내고 비둘기낭 주변의 쓰레기를 직접 줍는 등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도 성실히 수행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서 교육기관인 서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문화유산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 더욱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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