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쌀 경기미’가 축제의 한마당 잔치에서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경기도는 경기농협과 공동으로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2003 쌀 박람회 경기도관’을 개장,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미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소비자의 쌀 소비촉진을 이끌어 내기 위해 쌀 박람회 조직위원회를 구성, 개최한 것으로 경기도는 이번 행사에서 경기도관의 운영을 통해 경기미의 품질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쌀 박람회 경기도관’의 행사내용을 살펴보면 경기도관내 산지 12개 시·군의 우수 경기미만을 엄선해 경기미를 전시·홍보했고, 오리농법·우렁이농법 쌀 등 친환경 쌀 및 기능성 쌀 전시를 통해 경기미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또한 행사 당일에 경기도관을 방문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트게임’을 통해 홍보용 경기미를 무료로 증정하고 주부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경기미 캐릭터와 즉석 무료사진 촬영기회도 제공했다. 이밖에 경기미로 만든 떡 및 김밥, 약밥 등을 시식할 수 있는 경기미 시식회를 운영하고, 식혜 등 쌀 음료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쌀 소비촉진 행사도 병행해 진행했다. 한편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이날 치사를 통해 "‘전통의 쌀 경기미’를 미래형 쌀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쉼없는 노력을 경주해 나가자"며 "‘건강한 농산물’ ‘경쟁력 있는 농업’ 등으로 일류상품의 쌀 생산을 위해 SOC를 확충해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품질 품종 보증과 친환경 쌀의 생산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한편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한층 강화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쌀인 경기미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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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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