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국방위원장은 지난 22일 오후 파주에 위치한 육군 제25사단 유격장에서 남한·탈북·해외유학 대학생 80여명에게 '통일의 필요성과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김영우 국방위원장은 이 날 특강에서 통일을 이야기 하며,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통일 대한민국을 다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확실한 안보와 철통 국방을 기초로 통일을 이뤄내야 한다"며 " 준비되지 않은 통일은 재앙이 될 수 있다. 북한 지역의 어린이나 임산부 등 취약계층 주민에 대해서는 인도주의에 기반해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야합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가 정상적인 과정을 차근히 밟아나가면 통일이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라고 본다”며 “제대로 된 통일관과 정상적인 국가관을 가진 청년들이 되어 통일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강연은 사단법인 물망초에서 주최하는 ‘대학생 비무장지대(DMZ) 통일 발걸음’의 명사초청특강에 김영우 국방위원장을 초청해 성사됐다.
2014년부터 시작한 '대학생 비무장지대(DMZ) 통일 발걸음' 행사는 사단법인 물망초와 6·25공원건립국민운동본부, 역사의 조난자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탈북대학생을 비롯해 해외유학생 등 청년들이 7박8일간 ‘파주-연천-철원’ 지역을 걸으며 대한민국의 안보현실의 이해와 올바른 통일관을 정립하는 프로그램으로 20일부터 시작해 오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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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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