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새벽부터 내린 폭우로 포천지역에는 한때 호우특보가 발령되며 평균 212mm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날 폭우로 인해 포천 지역 곳곳에 하천이 범람하거나 토사가 유출되는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가산면은 다리가 침수돼 통제가 됐으며, 이동면 이동교는 침수를 우려해 오전 9시부터 사전통제됐다. 또, 일동면과 신읍동 일부 지역이 도로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도로가 발목까지 잠기고 신북면 아파트 단지 옆 도로 일부가 무너져 긴급 복구작업을 실시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농장과 공장 등의 재산피해도 일어났다. 군내면에 위치한 한 섬유공장과 논에 하천이 유입돼 공장 자재 및 농경지에 재산상 막대한 피해를 끼쳤으며, 지하실에 물이차거나 작은 다리들은 물이 넘쳐 정체가 되기도 했으며, 물류품이 전달되지 못해 기계들이 가동을 못하는 등의 피해가 속출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현재 각 읍면동 사무실을 통해서 폭우 피해상황을 조사 중”이라며 “불편사항을 접수해 피해 복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