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춘천교구 포천성당이 본당 설립 60주년을 맞아 지난달 26일부터 7월 3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기념행사 첫째날인 지난달 26일에는 성당 교우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당마당에서 한마음 큰잔치를 열어 자축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둘째날인 지난 1일에는 연출가 유승희씨가 각색하고 연극배우 김명중씨가 연기하는 1인 모노드라마가 공연돼 큰 호응을 얻었다. 3일에는 춘천교구장 김운회 루까 주교의 집전으로 감사미사와 기념식 만찬, 견진성사가 진행됐다.
윤헌식 포천성당 주임신부는 “포천의 천주교 전례는 60년이 다가 아니다”라며 “200여년전 우리나라에 천주교가 도입될 당시와 포천의 천주교 역사는 비슷하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선당은 1955년 12월 10일 성전이 건립돼 1956년 2월 21일 초대 김진하 요한 신부가 부임되면서 본당설립이 진행됐다. 1990년 불의의 화재로 전소됐었으나 1992년 12월 10일 신자들이 혼연 일체가 되어 지금의 새 성전을 준공·봉헌하면서 ‘포천성당 36년사’가 발간됐다. 포천성당은 8월 중에 ‘포천성당 60년사’를 발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