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라는 문장으로 널리 알려진 조선 최고의 문장가이자 서예가인 봉래 양사언의 유물을 포천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포천시 문화체육과 문화유산창의팀은 경기도 박물관과의 협약을 통해 6월 3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포천문화원 강당 및 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 봉래 양사언 선생과 형제들의 유물 및 초상을 비롯해 청주양씨 시조인 양기의 초상, 16~17세기 청주양씨 집안의 남녀 복식과 집안에서 가보로 전해오는 관련 유물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포천시는 전시에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3시 포천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특별전 개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보삼 경기도박물관장, 양윤택 포천문화원장, 이희승·윤충식 의원, 이중희 포천신문 대표이사 등 각계 기관 단체장 및 내빈 7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봉래 양사언은 조선 전기 4대 문장가 중에 한 명으로 포천시 일동면 길명리에 사당과 묘가 있으며, 청주양씨 후손들이 포천에 집성촌을 이루며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