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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2년, 포천시민 추모대회 “세월호를 인양하라”

참사 상시 영상 상영, 반월교 리본달기 등 애도 전해
이무일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6년 04월 17일
ⓒ (주)포천신문사

세월호참사 포천시민대책위원회는 15일 오후 6시30분 세월호참사 2주기를 맞아 종합자원봉사센터 앞에서 포천시민 추모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김보령 교사의사회로 진행됐으며, 세월호 유가족과 포천시민, 관내 초·중·고 학생들,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추도사, 가수 진나영 노래, 박필우 기타 연주공연, 세월호 참사 당시 영상 상영, 반월교 리본달기 등으로 애도를 전했다.

추모식에 참여한 시민들은 “세월호를 인양하라”, “416참사 피해구제 특별법을 개정하라”, “중대재해기업 처벌제도를 신설하라” 등 세월호참사 피해대책을 주장했다.

한 국어교사는 “방송에서 세월호 참사 2주기 소식을 전하면서 ‘2주기’라고 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라며 “‘사람이 죽은 뒤 그 날짜가 해마다 돌아오는 횟수를 나타내는 말’이라고 표준어대사전에 정의돼 있다. 하지만 4·16 당시 진짜 죽었는지 주검조차 수습하지 못한 사람이 9명이나 있는데 정말 ‘2주기’라는 표현이 적합한지 의문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416가족협의회와 국민연대에서는 ‘참사 2년’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며 “참사2년, 그런 진실을 밝히는 일을 왜 청와대와 정부, 여당이 가로막는지 알지 못한 채 그 긴 시간을 살아냈다. 잊지 않고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포천교육지원청, 포천초등학교 등을 비롯한 관내 학교에서 각 세월호 참사 2년을 맞아 추모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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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일 포천신문 명예기자
이무일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6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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