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나명환 사무국장) 22일 오전11시30분, 포천 용덕산장에서 오는 4.13 총선을 앞두고 성공적인 선거관리를 위해 언론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천신문 이중희 대표를 비롯한 지역기자 20여명 및 선관위 관계자가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나명환 사무국장은 “2016년 4월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우리 위원회는 공정한 업무처리는 물론 성공적인 선거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여 임하고 있음을 알려드리며 변함없는 (언론기관의)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왕섭 지도홍보계장은 지역언론의 역할을 강조하며, 선거방송 및 보도에 있어서 각 언론기관들이 중립성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적극적인 주민 홍보활동을 전개해, 선거에 있어서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후보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서 주민들이 선거에 동참하면서 위법행위에 휩쓸리지 않고 공명선거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 주민 홍보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선거와 관련해서는, 선관위의 제공 보도기사를 적시에 보도해 줄 것과 보도의 공정성과 객관성 유지, ‘공직선거법’ 제82조6항에 따른 ‘인터넷 언론사 게시판 및 대화방 등의 실명확인’ 등 선거운동기간인 3월31일부터 4월12일까지는 인터넷 홈페이지의 게시판 및 대화방 등에 실명확인 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서, 입후보자간의 갈등과 대결구도로 몰아가는 구도는 자제되어야 하며, 후보자의 동정이나 판세분석에 치중하기 보다는 유권자의 후보자 선택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발굴해서 보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흥미위주의 가십성 기사보다는 후보자의 자질이나 정책을 검증하는 기사가 보도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서 이번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른 어느 선거보다도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총선에 참가예정인 14개 읍면동의 포천시 인구는 67,958세대 총 155,859명이나, 선거인 수는 129,112명이다. 투표구수는 62개이며, 예상 거소투표자수는 400명이다.
후보자 등록에 관한 최종적인 결과 및 기호 결정은 25일 18시 이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포천시민들의 또 다른 관심사인 주민소환투표에 관해서는 "주민소환 서명부의 입력작업이 완료됐으며, 이중 삼중으로 서명한 시민들도 있어 중복서명한 이들의 숫자가 1500여명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소환 서명부의 유효기준으로써 2014년12월31일까지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완료한 시민들의 서명만이 유효하며, 2015년1월1일 이후에 주민등록한 시민들의 서명은 무효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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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0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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