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도시과(과장 김용수)는 다음달 경기도 '2015 옥외광고업무 시·군종합평가' 에서 포천시가 상위 11개 우수시군에 선정돼 유공공무원으로 도시미관팀 이한원 팀장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포천시 도시과는 도시미관팀 이한원 팀장이 지난 한해 동안 불법광고물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으로 불법과태료를 전년도 대비 1,060%에 해당하는 2억원 이상을 부과해 100% 징수하는 실적을 거둔 공로로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포천시는 앞서 지난해 12월 '2015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결과 우수시로 선정돼 도시미관팀 내 소속 직원이 도지사 유공공무원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지난해 같은 달에는 포천시청기자단이 포천시 세외 수입증대와 법질서 확립 및 건전한 광고 문화정착에 기여했다는 공로로 이한원 팀장에게 칭찬릴레이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수상의 영광은 계속 이어졌다. 2일 포천시청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월례조회에서는 포천시 도시과가 '2015세외수입업무 추진실적평가' 에서 최우수 부서로 선정돼 포천시장 표창이 수여했으며 유공공무원으로 이한원 팀장이 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오는 4월 경기도 옥외광고업무평가 도지사 표창까지 합하면 최근 도시미관의 공로로 연거푸 4회 이상 표창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게 된 것이다.
이한원 팀장이 2억원 이상의 세외수입 증대를 가져온 데에는 이 팀장만의 남다른 공직관과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 포천시는 아파트 개발 붐이 일어나면서 거리 곳곳에는 불법 현수막이 우후죽순 늘어나기 시작했다. 주어진 근무 시간에 하루에 몇 백 개씩 제거하기엔 소관 팀 인력으로는 턱없이 부족했다.
하지만 이 팀장과 직원 그리고 기간제 근로자들은 모두 합심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휴일까지 반납하며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렸기에 제거가 가능했다.
또 일하는 거리 현장에서나 시청에서 근무할 때에도 이 팀장은 걸려오는 전화로 인해 정신적으로 몹시 시달리는 생활이 계속됐다는 후문이다.
아파트 개발 홍보부서로부터 "식사나 한번 하자"는 전화가 하루에도 수십 통씩 걸려왔지만 이 팀장은 그때마다 물리치고 엄정한 법 집행을 실시해 왔다는 것이다. 상상만해도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로 여겨진다는 주위의 평이다.
도시미관팀 부서에서 5년 차 근무하고 있는 기간제근로자 유제현(남,65) 씨는 "이한원 팀장님은 2년 전 부임할 때부터 새벽 5~6시 사이에 거리에 나가 현수막을 제거하고 시청 근무를 마친 저녁 늦게까지도 쉬지 않고 일해 오는 것을 봤다"며 "특히 시장님이 부재 중인 기간에는 더욱 주어진 임무에 충실해 지켜본 당사자로서 내심 깊은 존경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4월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게 된 이한원 팀장은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극심한 민원과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특히 4월 도체전을 대비해 정돈된 도시미관의 거리를 자랑하는 깨끗한 포천시로 방문 손님을 맞이하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이어 이 팀장은 "불법 행위자들에게는 엄정한 행정조치로 경각심을 제고하고 지정게시대 이외에는 불법현수막 등 을 게첨하지 않도록 각별히 부탁드린다"는 당부 말도 곁들였다.
포천시가 시장 부재 중인 어려운 시기에 있어서도 쉽지않은 노력과 냉철한 공직관으로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해 2억원 이상의 세외수입을 가져온 이 팀장의 헌신적 공로는 포천시 900여 공직자의 표상으로 본받아야할 귀감 사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