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준공된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와 의정부영아원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24일 지역국회의원, 도의원, 법인관계자 및 아동복지시설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 녹양동에 신축한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의정부영아원’ 준공식을 가졌다.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는 경기북부지역에서 발생하는 18세 미만의 기·미아, 가출아, 결손가정·학대아동, 미혼모아동 등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을 일시 보호하고 아동에 대한 상담과 향후 양육대책을 수립·보호하는 사무를 하고 있다. 의정부영아원은 만3세 미만의 영아들에 대한 전문보호기관으로 영아들을 보호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의정부영아원의 준공은 시설아동들이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데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아동복지 증진에 더욱 앞장서는 일시보호소와 영아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준공한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의정부영아원은 국도비 등 총 29억여원을 들여 대지 2천493㎡에 1천736㎡의 건축물로 아동일시보호소와 영아원은 각각 4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아동보호소 17명, 영아원 20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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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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