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북면체육회는 29일 오전 11시 영북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영북면체육회 5대 안천중(67세) 회장의 이임식과 6대 주영국(64세) 회장의 취임식이 있었다.
이임하는 안천중 회장은 18년이란 여러 해를 영북면체육회를 위해 봉사하고 이끌어와 그간의 노력에 김종국 포천시 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한 포천시 관내 체육관련 단체장들과 영북면 각 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참석자 중 많은 분들이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에서도 봉사활동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내조한 부인 김연이(68세) 여사의 공도 높게 평가했다.
이날 참석한 읍면동 체육연합회(최홍화), 영북면 이장협의회(김화영), 영북면 주민자치위원회(김수철),영북면장(박주상), 영북면 남녀 새마을 지도자회(지광수) 등이 공로패를 전달하고 영북면 체육회가 감사패를, 참석지 못한 박윤국 전 시장이 축전을 보내왔으며 정종근 포천시의회 의장, 서장원 시장(당연직 포천시 체육회장)도 공로패를 보내왔다.
안천중 회장은 이임사에서 “체육회 임원님과 이사님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18년간의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저를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체육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즐길 수 있는 체육을 추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포천시의 지원과 우리면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축구장, 배드민트장, 탁구장, 검도장 등 각종 체육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제 6대 영북면체육회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사랑과 열정으로 영북면 체육회를 더욱 발전시켜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제6대 영북면체육회 회장으로 취임하는 주영국 신임 회장은 김수동 노인회 회장님을 비롯한 참석자 여러분들을 일일이 거명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지난 18년 동안 어려운 여건에서 많은 경륜과 훌륭하신 덕망으로 영북면체육회를 성심성의껏 이끌어 오신 안천중 회장님께 그동안의 노고에 모든 체육인을 대표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또 “영북면 체육회가 창립한 지 30여년이 되는 동안 부족하고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모든 체육관계자와 면민 여러분의 관심과 열정, 그리고 애정이 뒷받침 되었기에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영북면 체육회에 많은 도움과 지원을 해주신 영북면 각 기관, 단체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막상 중책을 맡고 보니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영북면 발전에 일조하고 면민의 건강과 체력증진에 힘써 나가겠다”며 “제가 지역의 화합과 생활체육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조와 적절한 조언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주영국 회장은 산정호수 관광지부장, 산정리 새마을 금고 부이사, 산정리초등학교 육성회장 직을 수행 했었고 영북면 체육회 부회장을 해오면서 안천중 회장을 적극적으로 보좌해 왔으며, 현재 주영국 회장은 “산정호수 리조트 펜션” 대표로서 영북 초.중.고교장학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이날 임원진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에는 부회장으로 김헌성 (주)자연농산 대표, 임영선 영북태권도 관장, 송환섭 동우운수 대표로 3인이 위촉되었고 사무장으로는 이날 사회를 본 김어식 영북면적십자회 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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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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