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졸업축하영상 상영, 졸업장 수여, 학교장 회고사, 축사, 3학년 1반 이아연 학생의 바이올린 연주와 유재우 교수의 트럼펫 공연으로 축하공연, 사은사, 꽃다발 증정 등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본식이 끝난 후 이어 각 교실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급별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제9회 졸업식에서 송우중학교는 약 221명의 학생이 졸업장을 수여받았으며, 학급에서 만든 UCC영상과 축하꽃증정 등의 시간을 갖으며 의미있는 졸업식을 가졌다.
이인숙 교장은 “송우중에서 5번의 졸업식 중에 가장 벅차 자꾸 목소리가 흔들려서 여러분에게 들려주는 마지막 이야기를 제대로 못할 것 같다”며 “교직원들이 여러분에게 주었던 사랑보다 여러분들이 우리에게 주었던 웃음과 사랑과 존경이 더 컸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늘 자신을 긍정하고 타인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즐거운 배움터 송우중학교에서의 생활을 잊지 말기 바라고, 외롭고 힘들 때마다 송우중학교에서 선생님들께 사랑받던 기억을 떠올리며 극복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아직 자신이 보석 같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아직 원석을 다듬지 않아서이니 부디 원석을 갈고 다듬어서 보석으로 빛나는 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며 “행복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고, 행복은 어려움과 고통의 터널을 지나 만나는 반짝이는 순간의 빛이고 희열이니 이 짧은 행복을 놓치지 말고 붙잡아서 누리렸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사랑했고 앞으로를 응원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