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2016년 새해를 맞이해 우리사회의 가장 근간이 되고 있는 경로효친사상과 연계되는 노인복지시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포천시 또한 상대적으로 노인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인구 대비 15.4%로, 이미 고령사회 기준인 14%를 상회하고 있어, 노인복지시책은 포천시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4년 9월 시 조직개편을 통해 노인복지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인복지에 대해 행·재정적인 노력을 기울이면서, 지역 노인복지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올해는 노인의 '고독', '빈곤', '질병'의 3가지 근본적 문제의 해소에 중점을 두고 '따뜻하고 훈훈한 노인복지 시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측이 밝힌 그 계획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독'의 문제는 노후의 정신적인 건강문제의 해소를 위해, 무엇보다 건전하고 적절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노인복지환경 여건조성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약 22억원의 예산으로 관내 약 300개의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에 노인 여가활동 여건 조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늘어나고 있는 소흘읍 등 우리시 남부권역 노인 여가복지 수요 증가와 경로당 없는 지역의 노인여가 복지수요 충족을 위해, 약 30억원의 자체 예산으로 남부권역 노인복지관 확충사업과 경로당 신축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역별 균형있는 노인복지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둘째,'빈곤'에 대한 노인생활안정복지 지원시책이다. 올해 경제적 취약노인 생활안정보호 시책 추진을 위해 402억원의 예산으로 저소득 노인 약 1만5500명에 대한 기초연금 지원과,14개 분야의 다양한 생활안정 시책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단순한 경제적 지원 뿐 아니라, 노인의 건전한 사회참여 기회제공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작년보다 약 200명 확대, 약 1000명의 노인에게 경제적 지원과 병행 그리고 건전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 시행한다.
셋째, '질병'에 대한 의료복지 지원시책으로, 생계가 어렵고, 질병으로 보호가 필요한 노인분들에 대해 84억원의 예산으로 다양한 맞춤형 9개 세부 노인의료복지 지원시책을 추진한다.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노인들에 대한 실효성 있는 의료복지 서비스 질 수준을 더욱 높인다는 것이다.
이 세 가지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성과를 위해, 포천시는 다섯가지 시책에 세우기도 했다. 그 시책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지역 간 균형 있는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을 통한 전체적인 노인복지 수준 향상, 둘째는 노인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에 대한 적극적 발굴과 보호대책 강화로 실효성 있는 노인복지 서비스 체계 구축, 셋째는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행정적 관리감독 역할·기능 강화로 노인복지 재정 누수방지를 통한 노인여가·주거·의료복지 서비스 질의 획기적 개선, 넷째는 노인회 등 노인조직의 자체 역량 강화로 건전한 노인복지 문화의 정착 도모, 다섯째 행정기관의 법적·제도적 복지시책 추진과 병행해 지역사회의 복지협의체와 연계한 '지역사회 노인복지시스템 체계' 구축 강화다.
시에 따르면, 포천시는 노인복지의 문제를 복지시책 이전의 근본적 문제로 지역의 사람과 사람 간 인간관계의 문제로 보고 있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시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더욱 따뜻하고 훈훈한 복지시책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진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900여 포천시 공직자 모두와 함께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