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급수공급하는 과정에서 2차 오염을 방지하고 가정에서 위생적인 물을 먹을 수 있도록 저수조 및 배수지 청소에 만전을 기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관련 도는 아파트 및 대형 건축물 등에 설치된 저수조의 소독 및 청소 등 법정관리 대상 시설은 물론 상대적으로 관리가 미흡한 다가구 주택 등 소형 건축물에 설치된 비법정관리 소규모 저수조에 대해 자율적인 청소가 될 수 있도록 계도 및 홍보하고 수도사업자가 관리하는 배수지에 대한 청소도 실시 급수장치에 의한 2차 수질오염을 방지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저수조 청소관련 주요 홍보내용을 저수조 청소를 실시하지 않는 경우 저수조·벽체 등에 물때가 끼고, 바닥에 침전물이 다량 퇴적되어 수질오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자발적인 청소가 중요하다는 사항과 또 수도법에 의한 청소의무 시설인 대규모 저수조 뿐만 아니라 소규모 저수조에 대해서도 청소의 필요성을 집중 홍보키로 했다. 도는 수도법에는 대형 건축물 등의 소유자(관리자)는 수도법과 수도시설의 청소 및 위생관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연 2회 이상 저수조 청소 등 위생상의 조치를 해야 한다고 돼 있다. 또 시장·군수는 대상건축물의 소유자가 위생상의 적정조치를 하였는지 지도·감독 하여야 하며, 위반시 2년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가토록 돼 있다. 청소대상은 대형건축물은 연면적 5천㎡ 이상인 건축물, 공중위생 시설은 연면적 3천㎡ 이상의 업무시설, 연면적 2천㎡이상의 상점가, 학원, 혼인예식장, 객실수 1천석 이상의 공연장, 실내체육관, 공동주택은 아파트 그 부대 복리시설이다. 도는 시군에 대해 지역실정에 맞게 저수조 및 배수지 시설 청소계획을 마련, 먹는물의 수질성 안정성 확보를 통해 도민의 건강증진과 생활환경 개선에 적극적인 홍보·계도 등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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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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