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일 오후 3시 ‘2015 경기 아이플러스(I-Plus)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과 양정분산부인과 의원을 찾아 선정패 제막식을 열었다.
도는 지난 2년간의 경기 아이플러스카드 협력가맹점 이용실적을 분석해, 최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양정분산부인과 의원, 서울랜드, 송탄정철어학원, 여주고려병원 등 5개 우수협력업체를 선정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은 세 자녀 이상 가정에 병원이용료 중 본인부담금의 30%, 양정분산부인과 의원은 셋째아 출산 시 본인부담금의 10%를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해 경기 아이플러스카드 이용도가 높았다.
이날 제막식에는 박정란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영천 도의원, 한영희 이천시 보건소장과 우수협력업체 대표인 이문형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장, 양정분 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정란 여성가족국장은 제막식 후 “경기도에서 출산장려 사업일환으로 만든 다자녀우대카드는 민・관이 함께 참여해 효과를 낼 수 있는 제도”라며 “협력가맹점으로써 다자녀 가정에 혜택을 제공해 주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가 동참하는 분위기 형성에 큰 역할을 해준 협력가맹점 대표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경기아이플러스카드’는 다자녀가정에 대한 부담완화와 사회적 우대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기도가 농협, 비씨카드사와 제휴해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해왔다. 도내 만 15세 이하 막내 자녀를 둔 두 자녀 이상의 가정이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그동안 6만 9천여 건의 경기아이플러스카드가 발급됐으며 출산・육아용품, 학원, 문화시설 등 3,500여개의 다양한 협력업체가 등록돼 카드 사용 시 업체별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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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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