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속에 업무에 복귀한 서장원 경기 포천시장이 꾸준히 이어지는 사퇴 압박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현장 행보를 펼치는 모습이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지난 14일 오전 소흘읍 송우리 택시부를 방문해 택시기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장원 시장은 수입 감소 등 업계의 어려운 영업환경을 공감하며, 추운 새벽부터 현업에 종사하는 기사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지하철 등 대중교통 서비스가 부족한 포천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나 방문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더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행복도시 포천을 열어 나가는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지역에서 영업을 하는 택시는 114대로 포천시 택시의 36%를 차지하고 있으며, 승용차 보급 확대에 따라 택시 수송 분담률은 장기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한편, 서장원 시장은 같은 날 장애인복지시설 곰두리두레마을과 포천시장애인보호자업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장애인복지시설 방문은 올해 들어 지난 7일과 11일에 이어 세 번째로, 이 자리에서 서 시장은 "장애인들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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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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