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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중앙정부 소통창구 자처한 김준태 신임 포천부시장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6년 01월 08일
김준태 제9대 포천시 부시장이 지난 5일 취임하면서 공식업무에 돌입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포천시를 예로부터 충신과 열사를 많이 배출한 충효의 고장,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고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지역으로 표현했다. 더불어 "포천시가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법 등 각종 규제로 인해 대한민국의 안보를 담당하는 주요역할을 수행하고도 이에 상응하는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함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한계가 있었다"고 진단하면서 "지역의 특수성을 발전의 저해요소가 아닌 기회로 삼아 우리만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독려했다.

또 지난 연말 이임한 김한섭 전 부시장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서장원 포천시장을 보좌해 지역사업을 알차게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 ‘시민중심 행복도시 건설’, 경기 동북부 지역 중심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역량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그 존재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공직자로서의 자부심과 갖춰야 할 역량과 태도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다. 자부심을 갖고 사기를 진작하면서 자기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과 전문성을 함양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스스로와 시의 전 직원들을 한데 묶어 “'시민중심 행복도시 건설'이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배를 탄 한 가족"이라고 표현하면서 "저를 믿고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 리더십을 갖춘 일면을 보였다.

아울러 김 부시장은 현재 변화의 바람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비움의 철학'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오늘날의 시대는 수시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모두가 느끼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러한 변화가 피곤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조금만 생각하고 노력하면 쉽게 적응할 수 있다. 간단하다. 비우면 된다. 흐르는 강물에는 부패가 이뤄지지 않는다. 깊거나 밑에 고인 물그릇에 물을 흘리면 넘치기만 할 뿐 물의 치환이 이뤄지지 않아 그만 물은 썩고 만다. 지식도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담아온 지식을 정리하지 않고 그냥 담아두면 새로운 지식과 정보는 흘려버리게 되기에 묵은 지식과 오랜 세월 몸에 밴 것은 비워야 할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대응은 비움의 철학이 필요하다 우리 약 900명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으고 변화에 대응해 나아간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취임식에서 김 부시장은 소통창구 역할을 자처하기도 했다. 포천시와 경기도 나아가 중앙정부 간의 소통창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것이다.

김준태 부시장은 지난 1979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남양주시 주택과장, 구리시 건설도시국장, 경기도건설본부 건설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경기도 도시개발과 건설분야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관련 실무행정에도 매우 밝은 것으로 평가되는 인물로, 소통창구의 역할을 자신한 것 또한 스스로의 두터운 관록을 믿고 있는 것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포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디자인빌리지 조성사업, 43번 국도 확·포장, 포천~구리 민자고속도로 공사, 포천 홍수터 가람누리 조성사업, 장자·용정산업단지 활성화 등의 다양한 현안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김 부시장이 자처한 중앙정부-경기도 등과의 소통창구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

김 부시장 본인이 “포천부시장이라는 주어진 소명과 역할을 다하고 시의 발전을 위해 모든 정열을 바치고자 한다”고 다짐한 만큼, 추진 중인 현안사업과 숙원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데 역량을 십분 발휘해주길 바란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6년 0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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