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소흘읍이 고향인 김용호(남,38·새누리당 출마예정자) 변호사가 연고도 없는 전북 남원·순창 지역구에서 새누리당 간판을 달고 다가오는 20대총선에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 그의 출마의 변을 들어 봤다. 다음은 김용호 변호사와의 1문 1답.
◆ 출마의 변을 말씀해 주시기 전에 간단한 본인 소개부터 해주신다면?
고향은 포천 소흘읍이고 초·중등학교는 포천에서 다녔습니다. 그리고 1996년 의정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0년 서울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2007년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의 길을 가게 됐으며, 현재는 법무법인 금양 남원분소 대표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 연고가 없는 전북 남원·순창지역에서 총선에 출마한다는 일이 쉽지 않은데 출마를 결심한 시기는?
그간 남원지역에서 법무법인 금양 남원분소에서 대표 변호사 일을 하면서 지역민의 아픔도 많이 보아 왔고 또한 정치에 있어서만큼은 지역 구도를 없애야 하겠다는 것이 평소의 지론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시기라고는 딱히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 이번 4·13 총선에 나서게 된 동기는?
첫째, 지역주의에 기댄 우리 전북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패권주의와 안일함을 지켜만 볼 수 없습니다. 남원에 처음 왔을 때 서남대 정문 앞 국도 공사가 진행 중이었는데 예산이 부족한 탓인지 아직도 그 공사는 끝나지 않았고 그리고 지역에서 장사하시는 많은 분들이 장사가 안된다고 아우성입니다.
둘째, 우리 전북에 변화의 바람이 필요합니다. 더 이상 지역주의에 의존하면서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더불어민주당에 우리 전북의 운명을 맡겨서는 안됩니다.
셋째, 견제와 균형, 비판과 포용, 전북의 진정한 발전을 위하여 우리 전북에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전북에서 태어나지 않았지만 전북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 태어날 제 자식들에게는 우리 전북이 고향입니다.
넷째, 지역을 발전시켜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지역을 버텨주는 산업이 없어 젊은 사람들은 자꾸 외지로 떠나려고 하고 있고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큰 도시로 떠나려고 합니다. 과거 전두환, 노태우 독재정권 시절에 소외됐던 호남, 그러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거치면서 우리 전북은 전남·광주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소외받았고 그래서 전북은 더욱 낙후되고 살기 어려워졌습니다.
◆ 이번 경선에 나서는 포부, 그리고 후보와 같은 처지인 더불어민주당 최호열 연·포천지역구 위원장를 바라보는 견해는?
저에게 제2의 고향이자, 제 자식에게는 고향이 될 우리 전북의 발전을 위해 특히 더 낙후된 전북 동부권의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하려 합니다. 물론 힘들고 고달픈 길이라는 것도 압니다. 그러나 전북 발전을 위해서 다시 말씀드리면 전북 동부권 발전을 위해 ‘단기필마의 자세로 지역주의에 도전’하려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최호열 더불어민주당 연·포천지역구 위원장 고향이 전북 완주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와 같은 처지인 것 같습니다. 호남이 연고지인 분이 포천에서 출사표를 던진 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봅니다.
내 고향 포천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헌신적인 봉사와 열정적인 노력에 깊은 찬사를 보냅니다. 포천도 지금에 만족하고 안주해서는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봅니다. 이젠 출신지를 떠나 누가 더 살고 있는 지역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에 눈높이를 맞춰 지역 일꾼을 뽑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최호열 위원장도 내 고향 포천을 발전시킬 수 있는 훌륭한 정치지도자 중의 한 분이라고 봅니다.
한편 김용호 출마 예상자는 1977년 포천 소흘읍에서 태어나 의정부고등학교 학생회장을 지냈으며 1996년 서울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했다. 사법연수원 39기를 수료했고 2010년 전북 남원에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다.
그는 2003년 헌혈유공은장,2006년 헌혈유공금장, 2014년 법무부장관표창, 2015년 대한변협 청년변호사상 등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방종석 기자 / qkd8001@naver.com
◆ 약력 소개
-1977. 12. 15 경기 포천 출생 -의정부고등학교(학생회장) -해병 병장 만기전역(784기) -회사 근무(2003.1-2005.2. LG 화재 등) -제49회 사법시험합격(2007. 11) -사법연수원 39기 수료(2010. 01) -변호사 개업(전북변호사회, 2010. 02) -헌혈유공은장(2003. 10) -헌혈유공금장(2006. 10) -법무장관표창(법질서 유공관련, 2014. 12) -대한변협 청년변호사상(2015.02) -한변(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민변(민주변호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원 -남원시 산동/이백/주천면, 순창군인계/적성면, 장수군 계남면 마을 변호사 -순정축협, 순창군산림조합 고문변호사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 운영위원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백인변호사단 변호사 -전북지방변호사 이사 -유등초등학교(순창군), 남원용성고등학교 고문변호사 -전 서남대학교(자치기구)고문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