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을 재계 16위로 키운 이중근 한국상록회 명예총재가 미명36년 등을 비롯해 3질의 역사서를 발간·배포 했다. 특히 6·25 전쟁 요약본 920만부를 발간 무상배포해 6·25를 북침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중근 한국상록회 명예총재는 일제강점기 역사를 기록한 ‘미명 36년 12788일’, 1945년 광복부터 6·25 전쟁 직전까지를 다룬 ‘광복 1775일’, 1950년 6월 25일부터 휴전협정까지를 기록한 ‘6·25전쟁 1129일’ 등 최근 몇 년 새 3질의 역사서를 집필·출판해 무상 배포하고 있다.
그 분량은 상상을 초월한 어마어마한 분량으로 5권으로 나뉜 ‘미명 36년’의 경우 총 2713쪽이고 ‘광복’은 2544쪽, ‘6·25 전쟁’은 1051쪽이다. ‘미명 36년’ 5권의 세트는 여성 혼자서 들기 힘들 정도의 무게감이 있다. 이 책들을 발간하기 위해 ‘우정문고’라는 출판사를 10년 전에 세워 열정을 쏟았다.
그는 “어떤 역사를 며칠 간 이나 겪었는지 되짚어 보자는 의미로 0일 이라는 부제를 붙였다”라고 말했다.이어 “역사는 모순과 함께 발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해석이 각각일 수 있어도 기록은 바뀔 수 없어요. 그랬더니 역사 교과서 논란 중에도 저한테는 시비를 거는 사람이 없습니다”고 덧붙였다.
부영그룹 이 회장은 어마어마한 분량의 역사책 발간도 모자라 조선 정조 이후 1910년 한일합병까지의 역사와 1953년 7월 휴전협정 이후 2013년 까지 60년사를 각각 준비하고 있다.
다시 한 번 그의 솔직 담백한 얼이 담긴 묵직한 역사책 발간을 손가락을 헤아리며 기대해 본다.